10월 전국 6만 7114 가구 분양 예정
대전 2874가구

10월 가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6만 711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조사됐다. 예정 물량의 70%만 소화하더라도 올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이 풀리는 셈이다.

대전에서는 2874가구가 시장에 선보여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청약접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단지, 1만여 가구 10월초 청약 접수

분양가상한제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지난 23일 종료된 후, 법 개정이 내달 완료될 전망이다. 코 앞으로 다가온 ‘분양가상한제’ 변수를 피하기 위한 물량들이 출시되면서 10월 분양시장은 풍성해진 모습이다.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10월 분양시장은 월초부터 숨가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견본주택 문을 연 전국 17개 단지, 총 1만 102가구가 내달 초 대거 청약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수도권에서 우수한 입지의 물량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라면 이 기회에 내 집 마련을 노려볼 만하다.

시·도별로 10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 247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와 고양 덕은지구의 ‘고양덕은중흥S클래스’(894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지방에서는 부산(7958가구), 대구(5759가구), 울산(4111가구) 순으로 10월 분양물량이 많다.

대전에서는 서구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881가구)’와 중구 ‘목동 더샵 리슈빌(993가구)’이 10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과 주택 개발 기대감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어 청약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10월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푸르지오’ = ㈜신영이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A6블록에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99㎡, 총 1148가구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예정된 중심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있고, 주변에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하다.

대전 중구 목동 ‘목동더샵리슈빌’ =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은 대전 중구 목동3구역을 재개발해 ‘목동더샵리슈빌’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93가구 가운데 7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옆 동서대로에 진입해 둔산동, 은행동 등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중앙초, 충남여중고, 호수돈여중고 등이 가까워 통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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