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위촉식…1년간 시정 주요정책 자문 등 활동

공주시가 초대 공주시 명예시장에 유구읍 탑곡리 출신 출향인사인 김석한 ㈜인성하이텍 회장(사진)을 위촉했다.

최인종 공주시 행정지원과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일까지 25일 동안 후보자를 접수 받아 추천된 9명의 후보자 중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김석한 회장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공주시 명예시장은 ‘공주시 명예시장 및 명예 읍‧면‧동장 위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촉되며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시는 10월 1일 개최되는 시민화합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위촉식을 갖고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명예시장은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상급기관 협의 활동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 여론 수렴 및 정책자문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의견수렴 △주민화합 및 시정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김석한 명예시장은 유구 덕암초등학교를 다니다 서울로 유학해 서울보인고등학교와 (美)코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1986년 ㈜인성하이텍을 설립해 인조모피로는 세계1위,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석권한 공주시 출신 기업인이다.

애향심이 남다른 김석한 명예시장은 ㈜인성하이텍과 탑곡리간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공주대학교 발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시정발전에도 헌신한 바가 많은 덕망 있는 출향 인사다.

또한, 재경공주향우회장직을 4년간 맡아 향우회 토대를 만들고 향우회원간 끈끈한 단합을 도모했으며, 서울특별시 축구협회 부회장, 중등축구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도 출마했던 대한민국 축구계의 거목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시는 명예시장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예우 또한 시장에 준하는 의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명예시장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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