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인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공모에서 3년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에 이어 올해는 세종특별자치시까지 공동으로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한남대는 다년간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경험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해 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번에 새로 운영을 맡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100여개 초·중·고·특수·대안학교에 100여명의 예술강사를 지원하고,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문화 예술교육 인재양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운영해 운영학교 예술강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및 지역문화예술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 누구나 공교육 과정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20 예술강사를 지원받게 될 운영학교는 오는 10월 3주부터 11월까지 신청해야 하고 학교에 배치될 예술강사는 10월부터 11월까지 신청 받아 12월에 최종 선발한다. 2020년 12월까지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8개 분야에 문화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학교현장에서 기본교과, 선택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동아리, 돌봄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송희석 산학협력단장은 “학교현장에 문화예술교육 확산과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과 병행이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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