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녹이 쓴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 독자 제공.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녹이 쓴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 독자 제공.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녹이 쓴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북구 불당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아파트가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수류탄은 가로 5cm, 세로 9.5cm 크기로 외관이 녹이 쓴 상태였다. 

군경 조사결과 해당 수류탄은 6.25 전쟁 때 영국군이 사용하던 수류탄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수류탄은 뇌관이 없어 폭발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군에서 수류탄을 수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