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제252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23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강정수 의원이 발의한 금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안전조치 촉구 건의안 채택, 김신웅 의원이 발의한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가결 및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또 박양주 의원과 전명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노인행사에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및 응급이송을 할 수 있는 구급차 등 의료지원 및 생활쓰레기 배출과 수거 문제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건의안 등 17건,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건 등 2건, 구청장 발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9건 등 총 38건의 당면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구정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 뒤 운영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확인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창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들이 주민복지 향상에 충실한지 심사에 신중을 기해 달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통해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구성된 서구 청년특위는 오는 2020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호, 최규, 서다운 의원 등 총 5명으로 짜여졌다. 서구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점검, 전문가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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