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대산공단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서산시 청사 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 청사 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가 대산공단의 유해화학물질 관리 상황과 주민들이 손쉽게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홈페이지에 '사고대비물질 위해관리계획서 주민고지' 코너를 개설하고 대산공단 내 15개 업체 66종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정보 및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위해관리계획서를 게재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토록 한다.

그동안 대산공단 내 업체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 게재 또는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마을별 송달 우편함을 이용한 주민고지만을 실시해 일반 시민들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획득과 접근 방법이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 환경화학사고대응 TF팀은 사고대비물질 취급사업장 점검과 위해관리계획서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알리는 방법으로 서면통지 등의 불편을 개선하는 '화학물질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할수록 우리시는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시는 민·관·사가 더욱 협력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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