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생활과 흙 체험 계기

당진용연유치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장면
당진용연유치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장면

당진용연유치원은 지난 18일 미르관에서 만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조상들의 생활을 알아보고, 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도자기 꾸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흙과 우리생활을 주제로 초벌구이한 도자기 밥그릇과 국그릇에 직접 핸드페인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안내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그림과 무늬를 넣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보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아들은 초벌구이 한 도자기를 만져보고 관찰해본 후 물감과 붓을 이용해 꽃밭 그리기, 하트 무늬 그리기 등 자신의 개성에 따라 도자기를 꾸미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다.

당진용연유치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장면
당진용연유치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장면

활동을 마친 후 유아들은 도자기를 처음 만져봐서 신기했다는 소감과 함께 집에서 식사할 때 사용하면 밥을 더 잘 먹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말했다.

김윤자 당진용연유치원 원장은 “도자기 꾸미기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선조들의 얼을 느끼며 추억도 오래도록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직접 꾸민 도자기는 1200도에서 재벌구이 과정을 거쳐 3주 후에 작품으로 완성돼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