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과 민트병원이 지난 11일 진료 및 의료 교육, 연구 개발 상호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과 정보의 상호 교류,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관리 및 활용지원과 제반 활동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에서 열렸으며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유화승 병원장, 조창묵 혜화진료센터장, 김은석 진료교육부장과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 김영선 이미징센터장, 김건우 정맥류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유화승 병원장은 “서울한방병원이 주력하는 암 환자 통합치료 과정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민트병원과 협력하고, 의미 있는 연구 데이터를 쌓아가고 싶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은 “양·한방이 의료 발전이라는 공동 목적하에 서로의 분야를 이해하고, 철저한 연구에 기반한 근거중심의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익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과 민트병원은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단지 내 인근에 위치해 환자 케어에도 서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지상 13층, 지하 3층 총 50병상 규모로써 동서암센터, 통합면역센터, 척추신경재활센터, 여성의학·소아청소년센터, 혜화진료센터 등의 외래센터로 짜여져 있다.

한편 민트병원은 첨단중재치료인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을 기반으로 한 최소침습치료 특화 의료기관으로 지난 2008년 인터벤션 영상의학과로 개원, 2017년 확장 이전 후 7개 센터를 개편하여 혈관질환, 여성질환, 특성화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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