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예술인 및 예비예술인 2000여명 대상 설문조사 추진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직업·생활 및 복지 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대전형 예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2019 대전예술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전 지역에 한정해 추진되는 심층조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전국 규모의 예술인실태조사에 비해 대전만의 현실을 더욱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술인 뿐 만 아니라 현재 대전에서 문화예술인으로서 성장하고자 하는‘예비예술인’들까지 조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타 지역 실태조사와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예술인 및 예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시작했다.

책임연구원인 한상헌 선임연구위원은 “조사대상의 참여가 전제되어야만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조사인만큼 지역 예술인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은 대전세종연구원 및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2019 대전예술인실태조사 설문조사 참여’ 링크를 클릭해 설문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대전형 예술인 복지 관련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비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통해 미래 수요자의 현실과 고민까지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신뢰도 높은 장기 정책 수립 및 관련 사업 추진의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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