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5개소 인증 획득, 훈련 운영 질 개선
전년 대비 취업률 상승, 인증기간 3년 확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전경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19일 ‘2019년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기관의 건전성, 훈련성과 및 역량 등을 종합평가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국비 직업훈련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5년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실적을 보유한 훈련기관 3,305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중 2,595개소(78.5%)가 인증을 받게 되었고 이중 561개소(17.0%)는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인증평가 결과, 집체훈련의 전년 대비 취업률은 1.9%p 상승(54.4%→ 56.3%)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료율 또한 0.2%p(93.3% → 93.5%)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훈련 운영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증평가는 1단계 기관 건전성 평가를 통해 준법성과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기관 선별 후, 2단계 역량평가에서 훈련성과(60점) 및 훈련역량(40점)을 평가했고,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심의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훈련기관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훈련 운영을 도모하고자 그간 1년 이상으로 부여하던 실적보유기관의 인증기간을 올해부터 3년 이상으로 확대했고,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감점은 강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 적용 예정인 인증평가 주요 개편사항을 훈련기관에 사전 공지해 훈련기관에서 미리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훈련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문수 원장은 “실적보유기관의 인증기간 확대가 훈련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사전안내 정례화와 함께 훈련기관의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직업훈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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