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향기를 나누는 자원봉사 펼쳐

19일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아로마제품을 만들고 있다.
19일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아로마제품을 만들고 있다.

유성구 노은3동은 19일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성숙)와 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이 함께 ‘향기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협력 활성화 공모사업인 「배워서 남 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됐던 ‘아로마테라피 역량강화 과정’의 수강생들이 관내 저소득 독거주민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이날 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그동안 배운 아로마테라피 이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아로마 재료로 근육통 오일, 천연 비누, 향초 등을 만들고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아로마테라피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들을 많이 얻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성숙 위원장은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이 이어져 노은3동이 따뜻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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