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로 시작된 예산군 3·1만세운동 역사 재조명

예산군은 19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청남도 최초로 시작된 예산군 3·1만세운동 역사를 재조명해 군민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진호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예산지역 3·1운동 전개와 의의’를 주제로, 한성준 예산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예산지역 3·1운동 관련 참여자와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이 ‘예산지역 3·1운동 관련 유적과 콘텐츠 활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김남석 호서고등학교 교사, 강희진 향토사학자, 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예산지역 3·1 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이 1100년을 맞이하고 3·1운동이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리 지역의 3·1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역사와 독립운동가, 관련 유적, 콘텐츠 등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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