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탄생 30년, 미래를 선견한 정책 추진과 계룡만의 매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
-최홍묵 시장,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 계룡이 우뚝 서 있도록 할 터"-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19일 개청 16주년을 맞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사진=항공 촬영된 계룡시가지 모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19일 개청 16주년을 맞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사진=항공 촬영된 계룡시가지 모습)

19일 개청 16주년을 맞는 계룡시가 올해는 계룡 탄생 30년 째가 되는 뜻 깊은 해가 되고 있다.

16년 전 계룡시 초대 시장에 당선 1기와 2기 시장을 역임한 최홍묵 현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16주년인 동시에 계룡 탄생 30년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라고 소회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계룡이 우뚝설 수 있도록 시민들과 중지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시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14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2003년 9월 19일 계룡출장소에서 市로 승격하며 충청남도 16번째 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당시 시승격의 감격을 재차 회고 있다.

계룡시는 자치시대 개막이 후 지역이 갖고 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특화해 내실 있는 발전에 집중하면서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과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정주 여건 조성에 집중, 행정, 교통,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받돋움 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또 시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16년간 꾸준한 공공기관 유치활동으로 세무서 계룡민원실, 계룡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논산지사 계룡출장소를 설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03년 9월 19일 계룡시청 개청행사 모습.(사진=계룡시 제공)
지난 2003년 9월 19일 계룡시청 개청행사 모습.(사진=계룡시 제공)

최근에는 계룡시민의 염원인 계룡경찰서 신설 예산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상태로 시는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전 방위적 유치활동을 전개, 시민의 안전과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한 계룡경찰서 신설 유치를 꼭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탄탄한 경제기반을 다져 경제인구 유입에도 적극적으로 힘쓰는 중이다.

특히 2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이케아 계룡점, 연간 3만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유치 등은 계룡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런 노력들로 2003년 출범당시 인구 3만1000명, 재정 365억원, 지방세 16억여원에 불과했던 계룡시는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는 인구 4만4000여명, 재정 2058억원, 지방세도 187억원에 이르는 등 급성장했다.

이외에 시정전반에 효와 소통을 기반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은 물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시니어클럽 개소, 1000원 효성택시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세밀한 행정으로 복지 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했다.

계룡특례시 설치 촉구대회 모습.
계룡특례시 설치 촉구대회 모습.

또 계룡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고등학생 국외연수사업 확대를 비롯해 스마트 코딩교육 등 시대에 대응한 선제적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계룡상록어린이집 신축 이전을 비롯 어린이감성체험장 조성, 고등학생 교육비 전액 지원, 전면 무상급식 등 교육시설 확충을 물론 차별 없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시기반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계룡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계룡만의 고유 콘텐츠를 동력 삼아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지역의 명산, 향적산을 자연친화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향적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2022년 개장이 목표인 향적산 종합개발사업은 시 관내 향한리 산 51-1 일대에 51ha규모로 향적산 치유의 숲이 조성되게 된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길, 명상과 치유 공간 등과 다양한 문화 관광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 복지 및 관광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계룡의 역사적 가치와 국방, 호국도시의 특별함을 성장요소로 지역의 대표 독립운동가 한훈기념관을 건립 중 이다.

또 보훈회관 건립과 충령탑, 광복결사대 기념탑 등 호국관련 상징물을 설치, 호국보훈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4.1 두계 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과 향토역사‧문화탐방 등 다양한 보훈행사, 관련된 교육 등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재조명하며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계룡군문화축제 3군 의장대 공연 모습.
계룡군문화축제 3군 의장대 공연 모습.

특히 세계 유일무이한 '軍문화'를 콘텐츠로 지난 2007년부터 개최 중인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품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이 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축제브랜드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국제행사로 격을 높여 내년은 계룡시 지역에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열리게 된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요동치는 국제정세와 한일 분쟁 등으로 평화와 화합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염원과 열망을 대변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게 된다.

동시에 시민을 하나로 결집, 작지만 강한 계룡의 저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보여주게 된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더 이상 공간적, 물리적 자원의 증가가 무의미한 시대로 변화하는 가운데 미래를 선견하며 계룡시가 추진해온 작지만 강한 도시를 위한 정책들은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 계룡을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내년 계룡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군문화엑스포를 기점으로 꿈꾸던 계룡의 미래가 실현될 것"이라면서 "미래 100년을 위한 계룡의 가치가 한층 높아 질수 있도록 변함없는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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