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는 제100회 서울전국체전을 16일 앞두고 목표달성을 위한 마무리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참가라는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각종 행정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체육회는 이를 위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수송차량 및 격려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A/S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일간 대전시체육회관 앞 주차장에서 현대, 기아, 쌍용자동차의 협조로 무상점검 A/S 행사를 진행한다. 24일에는 현대, 기아자동차 대상차량을, 25일에는 쌍용자동차 대상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이번 전국체전에 선수단 수송 또는 격려에 참여하는 차량으로 승용, 승합, RV차량 등이다. 점검사항으로는 차량의 전체적인 상황과 타이어공기압 및 마모, 워셔액, 와이퍼 등이며 서울지역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선수단 종합상황실에 대회참가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신속한 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선수단 보건관리를 위해 회원종목단체 및 체육회 보건담당자를 지정해 선수단 안전관리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일순 체육회 사무처장은 “마무리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체육회는 대전시 대표선수단의 안전한 대회참가를 위해 대회종료일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안전한 대회참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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