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동 현대아파트 6대 등 관내 총 117대 운영중
내년도 총사업비 1억 1000만 원 투입, 55대 추가 설치 예정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7일 대덕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 효과 등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모습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7일 대덕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 효과 등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모습

대덕구는 비래동현대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기 6대를 지난 9일 설치하고 17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배출방법 시연 및 사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설명회를 진행하며 “종량기 도입 전과 대비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가 39% 이상 감량되는 효과가 있고 주민설문조사에서도 큰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FID 종량기는 기존의 세대별 균등 부과 방식과 달리 배출량만큼 무게를 확인하고 세대별로 개별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대덕구는 2016년부터 12개 아파트단지 7500여 세대에 117대를 운영 중에 있다.

구는 내년에도 총사업비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종량기 5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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