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에너지를 충전해줄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에너지스테이션03(Energy Station 03)’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1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청년문화예술 플랫폼 ‘에너지스테이션(Energy Station)’은 청년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 활동 지원과 대전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대전은 19개 대학이 위치해 14만 5000여 명의 재학생과 매년 3만 50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젊은 도시’이며 청년 비율 역시 전국 3위를 차지할 만큼 청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그런 점에서 에너지스테이션은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에너지스테이션은 《에너지스테이션03: 깨어나 소리치다》란 제목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다. 12인의 아티스트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12인의 충남 독립운동가를 예술로 재해석한다. 행사의 슬로건인 ‘깨어나 소리치다’는 동시대 아티스트의 예술로 과거를 깨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전 원도심의 중심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에너지스테이션에서는 Jay Flow(제이 플로우), SEENAEME(신혜미), Dasol Works(한다솔)가 참여하는 그래피티와 백색공간, (NO-NAME)PRESS가 참여하는 그래픽아트, 214m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 아케이드인 ‘대전 스카이로드’에서 상영되는 김형중, 김재연x김희라x신선아, 최인, 김경배, 곽신희, NICK, 파이카의 비디오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자유를 위한 저항을 표현하는 음악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MUSHXXX, Lionclad, C’est Qui, J8n과 같이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주목받는 DJ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곡 '나의 땅'을 발표한 래퍼 BEWHY(비와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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