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17일 오전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 30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면접심사 투표 결과 1순위 윤환중(56·세종충남대병원개원준비단장‧혈액종양내과) 교수, 2순위 조강희(57·재활의학과) 교수를 차기(제23대) 병원장 최종 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복수 추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오덕성 충남대총장(이사장)과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등 이사 10명이 참석했다.
충남대병원은 교육부에 이달 말까지 병원장 추천을 의뢰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충남대병원 의료정보팀장, 재활의학과장,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센터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 교수는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충남대병원 이사회로부터 임용 후보자를 복수 추천받은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신임 병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병원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송민호 현 충남대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9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