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권 신간도서 비치…주말 휴일도 무료 운영

오는 21일 공주시가 시청 로비에 조성된 ‘신바람 북카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21일 공주시가 시청 로비에 조성된 ‘신바람 북카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주시가 오는 21일 시청 로비에 조성된 ‘신바람 북카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2개월여 동안 조성해 온 ‘신바람 북카페’가 지난 8월 31일 완공됨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신바람 북카페’는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한 300㎡의 면적에 1400여 권의 신간도서가 비치됐으며, 서가 설치와 함께 인터넷 사용대, 도서 검색대 및 반납대, 민원 안내대 등이 마련됐다.

특히 북카페 천정에는 백제의 고도 공주를  상징하는 무령왕비 은팔찌 조형물과 무령왕릉 출토 거울장식을 모티브로 한 호랑이와 사슴, 활 쏘는 사람 등 120개의 조각품으로 구성된 모빌이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작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갖췄으며 냉난방 시설을 설치해 기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1일 열리는 개관식은 역사소설 ‘광개토태왕’으로 유명한 손정미 작가를 초청, 역사학자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와 생동감 있는 북콘서트 및 작가 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문인을 비롯해 일반시민과 문학동아리 회원, 어머니 독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성열 회계과장은 “‘신바람 북카페’를 ‘열린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전시회는 물론 시 낭송회와 작은 음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바람 북카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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