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소비자물가 최저임금 인상 등 요인 발생돼 의결
평균 17%인상, 심야·시외할증률은 20% 그대로 적용...시민들 걱정 앞서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17일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갖고 "소비자물가 인상과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등 택시운송원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인근 시군의 택시요금이 인상돼 공주시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17일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갖고 "소비자물가 인상과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등 택시운송원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인근 시군의 택시요금이 인상돼 공주시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10월부터 6년만에 평균 17%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17일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갖고 "소비자물가 인상과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등 택시운송원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인근 시군의 택시요금이 인상돼 공주시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16일 소비자정책위원회(이하 소정위)를 열고 인상요건에 공감했으며 택시요금 인상안을 기본요금 1.5km기중 현행 2800원에서 17.8%인 500원 오른 3300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소정위는 또 시간요금은 40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했고 거리요금의 경우 110m당 100원에서 95m당 100원으로 변경했다.

다만 심야·시외할증률은 현행과 동일한 20%로 의결했다.

시는 이번 택시요금에 대해 홈페이지 고시 등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며 오는 10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택시 자율감차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2021년까지 법인택시 24대를 감차하고 이후에는 개인택시도 감차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택시업계와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택시종사자의 사지진작을 위해 조례제정과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종사자의 경영안정과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절교육과 지고 단속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서비스만족도가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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