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적장손과 ‘충청유교문화’ 논한다
공자 적장손과 ‘충청유교문화’ 논한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9.15 12: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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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 공자 79대 종손 공수장 봉사관 참석
양승조 지사와 대담

사진=공수장(충남도청)
사진=공수장(충남도청)

유교 창시자인 공자(孔子, 기원전 551∼489)의 적장손이 충남을 찾아 ‘충청의 유교문화’를 논한다.

도는 오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에 공자의 79대 종손인 공수장(孔垂長)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이 참가, 양 지사와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1975년 타이완 타이베이 출신인 공수장 봉사관은 공자의 77대 종손이자 마지막 연성공(衍聖公·‘성인의 뒤를 잇다’는 의미로 중국 송대부터 이어져온 공자 종손의 작위였으나 1935년부터 대성지성선사봉사관으로 개칭됨)을 지낸 조부 공덕성(孔德成)의 뒤를 이어 2009년 타이완 정부로부터 봉사관에 임명됐다.

공수장 봉사관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타이완 최연소 국책고문을 지냈으며, 2010년 중국 산동대 명예교수, 국제유학연합회 고문, 곡부사범대학 명예총장을 역임할 정도로 유교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중화대성지성선사공자협회와 지성공자재단 회장직을 맡고 있다.

양 지사와의 대담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유교문화’를 주제로 30여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대담에서 양 지사와 공수장 봉사관은 △한국과 대만의 유교문화 현황 △유교문화와 교류를 통한 양국 및 지역의 상생 방안 △미래사회에서 인류의 삶과 행복에 공헌할 유교문화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대담에 앞서 양 지사는 ‘인류문화의 소중한 기억, 충청유교문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충청유교의 과거와 현재적 가치,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충청의 유교문화를 안팎에 알리고, 충청유교의 현대적 가치와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유교의 상징인 공자의 종손이 충남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인류와 소통하는 충청유교, 문화 다양성과 유교문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미국 등 국내·외 유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사전 참가 등록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을 비롯한 국제포럼 관련 문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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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09-15 15:27:05
세계사로 볼때,한나라때 동아시아지역(중국.한국.베트남.몽고)은 이미 세계종교 유교가 자리잡았음. 위만조선.한사군때 유교가 한국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고려.조선시대는 기자조선도 인정했었음. 한자, 한문성씨사용,고인돌, 고대 부여 영고,고구려동맹, 예의 무천,삼한의 상달제등 제천의식이나 전통 유교풍속은 황하문명에서 피어난 상고시대 유교의 영향을 나타냄. 삼국시대는 부여 및 삼한의 유교를 승계하여 난생신화같은 하늘의 아들 의식, 하늘숭배.조상숭배가 있는 설날.추석.단오.한식같은 유교 명절, 유교 교육, 한자의 사용, 한문성씨의 사용등이 있었음.


현재 한국인은 행정법상 모두 유교도임. http://blog.daum.net/macmaca/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