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강진·강준현·윤형권·고준일·이영선 등 거론
야권 송아영·이완구·박종준·조관식·김중로 '꿈틀'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민심의 잣대인 추석을 지나면서 내년 4·15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세종시의 경우 여야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세종지역이 이해찬 현의원의 불출마와 인구 증가에 따른 분구 가능성이 높아지는 2가지 변수로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종은 현 지역구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수를 안고있다.

더구나 인구 33만명을 넘어선 지역구의 분구도 수면으로 떠올라 총선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세종시는 여당의 텃밭에 속하지만 야권 후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무려 8명이, 제 1야당인 한국당에서 6명이, 그리고 바른미래당에서 1명이, 정의당에서 1명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된다.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윤형권 세종시의원,이영선 변호사, 이종승 전 세종시 장애인 체육회 사무처장, 이영선 변호사,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연대 전 사무처장 등이 불꽃 튀는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전경.
세종시 전경.

반면 한국당에서는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박종준 전 세종시당 위원장,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최민호 전 총리비서실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선 황교안 대표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으나 실제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관측이다.

바른미래당도 세종시당위원장인 김중로 의원 출마가 확실시 된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통합할 경우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지역위원장을 임명해 채비 중이다.

이밖에 유용철 전 시당위원장은 최근 세종지역 정책현안을 다루는 자유포럼을 창립하는등 나름대로 보폭을 넒히고 있다.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도 토박이 정치인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세력구축에 들어가 있다.

또한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 이성용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 등도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폍, 앞서 지난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이해찬 후보가 2만 8401표로 당시 2만3191표를 얻은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5210표차로 누르고 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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