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초등학생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5개월 간 세종시 12개 초등학교 60학급 모두 1352명 학생 참여

학생들이 세종시교육청에 하고 싶은 말 남기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세종시교육청에 하고 싶은 말 남기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 어서와~, 교육청은 처음이지?"

세종시교육청이 5개월간 펼친 '초등학생 대상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이 최근 마무리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교육청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세종시 12개 초등학교 60학급 모두 135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견학에 관한 사전 설명과 함께 교육청의 역할과 부서소개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안내 영상을 시청을 했다.

또한  ▲OX 퀴즈 풀어보기 ▲부서 방문하기 ▲세종이와 안전이 마스코트 인형 탈 써보기 ▲세종시교육청에 하고싶은 말 또는 응원메시지 남기기 ▲교육청 옥상 정원 총 5가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에 하고싶은 말 또는 응원메시지 남기기 활동의 경우 학생들은 ‘특별실 확대 설치’, ‘학교내 놀이공간 확보’, ‘현장체험학습 확대’,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선식 아름초 교사는 “직접 교육청을 방문해 안내를 받고 관계자들을 만나 평상시 궁금해 했던 내용들을 해소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예빈, 박준호(아름초 4학년) 학생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게 되었고 보람찼다”며 “나도 나중에 교육청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교육청 견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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