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시·5개구 합동 단속, 사법기관 고발 등 행정처분 실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5개구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분양권 불법거래 등 모두 2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구 합동단속반은 ▲분양권 불법거래 ▲'컨설팅' 간판 설치 무등록 중개행위 ▲다운계약을 위한 이중 계약서 작성 행위 등 모두 2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단속은 최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내 아파트단지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4건을 확인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분양권 다운계약 중개행위 3건도 적발돼 업무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용인 미신고 등 4건 및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 2건도 적발됐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집중 단속을 연말까지 실시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