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30여명 동원, 낙과 수거 및 쓰러진 나무 세우기 등

당진소방서 직원들이 태풍 피해복구의 일환으로 과수농가 낙과를 수거하는 장면
당진소방서 직원들이 태풍 피해복구의 일환으로 과수농가 낙과를 수거하는 장면

당진소방서는 지난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소방공무원 30여명이 동원된 이번 복구활동은 관내 석문면 통정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 수거작업과 쓰러진 나무를 바로세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장주는 “도움을 받고 싶어도 다들 피해를 입은 터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소방서 직원들이 도와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하루속히 피해 복구가 완료돼 농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태풍 피해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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