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문정우 금산군수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금산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 같이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금산군 공무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등 30여명은 전통시장 들러 장보기와 함께 금산시장 내 식당에서 주민들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금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육류, 농산물 등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군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구내식당 휴무일(격주 수요일)을 활용한 점심 및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 등을 적극 권장해왔으며 약 10일간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왔다.

추석명절을 맞아 금산의 지역화폐인 금산사랑상품권을 5% 특별할인 판매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욱 덜어주고 있다. 금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인삼시장 포함) 및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등에서 사용가능한 금산군의 지역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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