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기간 12만 5천㎡ 부지에 화려한 조명과 흥겨운 가락을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7시부터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마당컬(마당극+뮤지컬)이 열린다. ㈔극단아신아트컴퍼니가 김유정 단편소설 ‘동백꽃’과 ‘봄봄’을 각색한 ‘청사초롱’을 선보일 예정이다.
족보박물관도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칼국수축제를 앞두고 준비한 ‘이름담기’ 특별전시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중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1일 40여 명 이상의 직원을 배치했다. 직원들은 공원 내 안전관리와 청결유지, 주차관리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