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온양정애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오 시장은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이날 유병훈 부시장은 장애인 시설인 성모복지원을 방문하고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아동양육시설인 아인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추석 명절 대비 복지시설 점검 활동을 펼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배부하는 위문품은 소고기 545kg, 농촌사랑상품권 69매, 선물세트 1000개, 명절지원금 등 총 1억100만원에 이른다.

위문품 중 식료품(소고기)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경로식당 21개소 2,992명의 이용자를 위해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및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저소득 가정 2,339세대에는 명절지원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명절 연휴에 가족과 떨어져 사회복지시설에 지내는 분들은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추석 명절을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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