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와 하프코스에 한해 11일까지로 이틀간 마감 조정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신설된 울트라코스 참가자들을 위해 참가신청 접수기간이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신설된 울트라코스 참가자들을 위해 참가신청 접수기간이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사진은 울트라코스 안내도.

오는 10월 13일로 예정된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와 관련해 울트라코스(울트라35)와 하프코스의 참가신청 접수기간이 이틀 연장된다.

9일 대청호마라톤대회 사무국은 "오늘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을 위해 11일까지 마감 시한을 조정한다"며 일정 조정 방침을 밝혔다.

참가신청 접수가 연장되는 코스는 이번 대회에 신설된 울트라코스(35.3km)와 하프코스(21.0975km)다. 미니코스(10km)와 건강코스(5km)는 참가신청이 마감됐다.

올해 새로 신설된 울트라 코스는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대청호반길을 따라가다 기존 하프코스 2차 반환점을 지나 계족산 임도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황토길이 깔려 맨발로 달리는 것으로 유명한 계족산 임도를 직접 뛸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풀코스에 비해 전체 구간 길이는 짧지만 오르막 길을 달려야 하는 관계로 풀코스 이상 체력 소모가 예상된다.

기존 울트라 마라톤이나 풀코스를 완주한 마라토너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는 코스다.

지난 7월부터 참가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이날 현재 39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잇따라 참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신설된 울트라코스와 하프코스 참가를 희망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을 위해 추가로 연장을 결정했다.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디트뉴스24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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