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합격자 40명에게 졸업장 전달

한마음야학 졸업식
한마음야학 졸업식 기념사진.

대전 중구는 6일 오후 7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0회 한마음 야학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청사 1층 로비에는 졸업생들이 쓴 시와 한마음 야학의 30년 세월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됐다.

또 올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40명(초등과정 6명, 중등과정 16명, 고등과정 18명)에게 졸업장이 전달됐고, 교육생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1989년 7월 갈마동 시멘트 하치장 천막교실에서 시작한 한마음야학은 정규 교육과정을 제대로 밟지 못한 성인들에게 무상 한글·셈법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 4년간 120여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박용갑 청장은 “장성백 교장과 39명 지도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졸업생 여러분도 귀중하게 받은 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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