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에 비해 1793명이 줄어든 1만 6888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남학생은 785명이 감소한 8762명, 여학생은 1008명이 감소한 8126명이 접수했다.

졸업 예정자는 2067명이 감소한 1만 2805명이 접수한 반면 졸업생은 245명이 증가한 3692명이 접수를 마쳤다. 검정고시생, 기타학력 등은 29명이 증가한 391명 등이다.

영역별 응시 인원 현황을 보면 국어는 1만 6843명(1810명 감소), 수학 가형은 5627명(458명 감소), 수학 나형은 1만 829명(1343명 감소), 사회탐구영역은 8383명(610명 감소), 과학탐구영역은 7860명(1273명 감소)이 응시했으며 제2외국어영역은 2287명(322명 감소)이 원서 접수를 마쳤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4일에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사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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