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간호학과 졸업생 박지연 간호사(왼쪽 두번째)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호서대학교는 간호학과 졸업생 박지연 간호사(왼쪽 두번째)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호서대학교는 간호학과 졸업생 박지연 간호사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지연 간호사는 2016년 호서대 간호학과를 졸업,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 간호사는 "간호사로 일하며 어렵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온 것 같다"며 "재학 시 교수님들께서 공부하면서 받은 은혜가 있다고 생각하면 현장의 환자들과 후배들에게 그 은혜를 갚으라고 하셨던 말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승미 교수는 "박지연 간호사는 졸업 후 만날 때마다 중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로서 더 공부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하는 스스로 성장해가는 훌륭한 동문"이라며 "졸업생의 기부가 교수들에게는 더욱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는 선한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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