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사진)이 9일 공주시 ‘신관근린공원 조성사업’ 및 부여군 ‘배수로 정비사업’, 청양군 ‘공설운동장 보조축구장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관동은 공주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은 약 0.53㎡로 법률에 따른 권고기준인 3㎡에 비해 매우 협소한 상황이었다.

이번 ‘신관근린공원 조성사업’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자되어,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주시는 △재난위험교량(동무교) 재가설사업 6억원을 포함해 모두 1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배수로 정비사업’ 5억원 확보로 우기시 농경지 침수피해 우려를 해소하게 되었다.

이는 조길연 도의원을 중심으로 용·배수로 정비사업 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된 결과이며, 향후 부여 농업인의 재산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부여군은 이외에도 △부여읍 북부지역 보건진료소 신축 6억원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2억원 △은산면 내지리 교량보수 3억원 △행은산면 정복지센터 창고신축 2억원 등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청양군도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보조축구장 조성요청의 목소리가 컸다. 이번 ‘공설운동장 보조축구장 조성사업’ 5억원 확보를 포함해 향후 약 17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양군은 △벽천리 중보1 보수사업 7억원 △위험 소류지 보강사업 4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정진석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의 경우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들이 많아 주민생활여건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별교부세에 이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