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광역시 및 지방 주요 입주예정단지

최근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 세종의 신규 입주물량이 2720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세종 아파트 입주물량은 세종(3곳, 2720가구)로 조사됐다. 충남은 1곳 40가구로 집계됐으며, 대전은 입주물량이 없다.

◆광역시 및 지방 54곳 2만 8859가구 집들이

9~10월 지방은 △경남(7곳, 7433가구) △충북(4곳, 3286가구) △부산(6곳, 3271가구) △광주(5곳, 2827가구) △세종(3곳, 2720가구) △대구(4곳, 2035가구) 등 54개 단지에서 총 2만 8859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대비 3587가구 줄어든 수준으로, 충북에서 5000가구 가량 입주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방에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경남의 경우, 4298가구 규모의 창원시 월영동 마린애시앙부영이 입주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상31층 38개동, 전용면적 84~149㎡로 구성되며 마산항과 경남대에 근접하고,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그외 광주 북구 힐스테이트본촌(834가구)과 서구 농성SK뷰Central(842가구), 대구 수성구 범어센트럴푸르지오(705가구),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660가구), 북구 금정산LH뉴웰시티1단지(1677가구), 해운대구 마린시티자이(258가구), 세종 세종더샵예미지(1092가구),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수암1∙2단지(879가구), 충북 서청주파크자이(1495가구) 등이 9~10월 주목할 만한 입주 단지들로 평가된다.

◆줄어든 입주물량, 신축아파트 선호도 높일 듯

10월 이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급 축소 이슈가 맞물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청약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신규 입주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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