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다문화, 탈북가정 청소년 학생 11명 대상
5개월간 월 3~5만 원 교통카드 지원

산내기업인회의 기탁식 모습
산내기업인회의 기탁식 모습.

대전 동구 산내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내기업인회의 다문화·탈북가정 청소년 재학생을 위한 티머니(교통)카드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산내기업인회에서 한국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탈북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사회통합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산내기업인회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의 청소년 재학생에게 5개월간의 교통비와 용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티머니카드를 기탁해 아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이외에도 산내기업인회는 지난달 다문화 다둥이 가정에 냉장고를 지원한 바 있어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산내기업인회의 기탁식 단체사진 모습
산내기업인회의 기탁식 단체사진 모습

이종화 산내기업인회 회장은 “이번 기탁이 문화와 환경이 다른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에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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