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안전 캠퍼스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응급환자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대응 매뉴얼은 심정지, 급성심근경색, 기도폐쇄 등 1단계(긴급)와 흉통, 심장질환 등 2단계(응급), 경미한 외상, 단순 탈골 등 3단계(준응급)로 구분해 응급환자 대응순서, 응급환자 대응체계, 응급상황 관리체계 및 역할 등 내용을 담았다.
또 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등 내용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표기한 별도 페이지를 구성키도 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응급상황이나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수록했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사전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