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유관기관과 시민 안전 지키기 앞장

(사)충남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원들이 7일 13호 태풍 ‘링링’ 의 영향으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사)충남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강인규 이하 천안광고협회)가 태풍 ‘링링’ 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3호 태풍 ‘링링’ 이 북상한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원 26명과 화물차 8대, 크레인 7대(5톤, 3.5톤, 1.4톤)을 투입해 지역 곳곳에서 위험요인을 제거하느라 비지땀을 흘린 것.

이날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은 상황실을 설치 가동하고 천안시청 재난상황실과 구청, 소방서, 경찰서와 연계해 사고현장이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고정광고물 80여개(38개 업소),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 120여개를 철거 및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강인규 지부장은 “태풍 ‘링링’ 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하루 종일, 고생한 재해방재단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천안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광고협회는 태풍, 풍수해 등 재난시 옥외광고물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재해방재단을 자체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2010년 ‘곤파스’와 지난해 ‘쁘라삐룬’ 등 태풍 내습시 적극적인 피해 예방 및 복구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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