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 반영
전형 결과 공개서비스 실시... 채용절차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
33명 내외 모집... 최종 탈락자를 지역별 인력 Pool로 활용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신협은 9일 사전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은 2015년 시범실시 이후 5년 연속 실시하며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매년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의 모델,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두주자인 신협에서 근무할 참신한 신입직원을 전국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협은 매년 젊은 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인 「대학생 신협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채용 서류전형면제 특전 혜택을 제공하는 등 취업난이 극심한 현실에서 꾸준히 대학생들에게 신협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19개 신협, 33명 내외로,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총 8개 지역이다. 예금, 대출업무 등 신협 금융사무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이하 ‘모집신협’)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모집신협에서는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등)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9일부터 사전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27일, 필기전형은 내달 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각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이후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10월 31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 절차는 지난해 6월 18일 발표된 「은행권 채용모범 규준」을 지침에 반영해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올해 상반기 공동채용에 이어  하반기 공동채용 절차에서도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전형 결과 공개서비스」를 활용해 지원자들의 결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채용이 2019년 상반기 공동채용에 비해 달라진 점은 지원자가 필기전형 응시 지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지원자의 모집신협이 있는 지역에서만 필기전형을 응시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 공동채용부터는 필기전형 응시지역의 제한을 없애 보다 편리하게 응시자가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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