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갈마초가 어르신들을 초청해 송편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대전갈마초등학교는 5일 교내 체육관에서 월평·갈마지역 해울목 교육복지네트워크(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갈마초, 대전봉산초, 월평복지관, 한밭복지관, 새로남교회, 갈마1동 주민센터, 월평2동 주민센터)와 함께 서구 월평동과 갈마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초청해 학부모 및 학생들이 어우러진 3대가 함께하는 ‘사랑 한 줌 행복한 가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봉산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동참해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 지역 내 소외됐던 저소득층 어르신을 학교로 직접 초청해 송편 만들기와 전통놀이 한마당을 신명 나고 즐겁게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들이 함께 윷놀이도 하고, 장기자랑도 펼치며 가족 결핍의 외로움을 지닌 어르신을 위로하고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귀띔이다.

갈마초는 어르신들과 전통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갈마초는 어르신들과 전통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매년 새로남 교회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 및 취약학생 120명에게 선물세트(100만원 상당)를 지원해 뜻깊은 행사에 풍요로움을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행사를 통하여 3대(학생, 학부모, 어르신들)가 담소를 나누고, 송편도 빚고, 전통놀이(신발양붕, 삼목두기, 윷놀이)도 함께 하며 명절의 훈훈한 정과 기쁨을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 진행됐다.

월평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학생들에게 효도도 받고 즐거운 놀이도 하고 행복한 날이다. 기억에 남는 추석 명절이 될 것 같으니 내년에도 초대 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남학생은 “참여하신 할아버지와 송편도 만들고 윷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남자들이 송편 더 예쁘게 만들었다”고 웃으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갈마초와 봉산초 학생들 및 학부모들은 어르신들과 송편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갈마초와 봉산초 학생들 및 학부모들은 어르신들과 송편을 직접 만들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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