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춘천소양강배 초등부 소장급
당진 기지초등학교 전태웅 선수가 지난 1~3일까지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소장급에서 장사에 올랐다.
전태웅 선수는 선수권대회에 이은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장사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기지초등학교 씨름부는 5년 연속 참여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씨름명문교로 탄생했다.
전태웅 학생은 “함께 운동한 친구들과 지도코치가 있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공을 동료와 지도자들에게 돌렸다.
조영진 지도코치는 “우승을 차지한 전태웅 학생을 비롯한 씨름부 학생들이 고생했다”며 “그동안 대회준비로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여기가 끝이 아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지초 씨름부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9년 대회출전을 마무리했으며 내년도 대회를 위해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