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사업자 선정 공고
도안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사업자 선정 공고
  • 박길수 기자
  • 승인 2019.09.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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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지역 건설업체 VS 외지 대형건설사 한판 대결
사업비 총 4052억 4400만 원
민간사업자 부담 2444억 2000만 원.

대전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사업자 선정 공고가 나 지역 건설업체와 외지 대형건설사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대전도시공사는 6일 갑천지구 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17일 참가의향서를 받기로 했다.

갑천지구 1블록은 부지면적 6만 4660㎡, 용적률 180% 이하, 1118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60㎡ 이하 248가구, 60~85㎡ 870가구로 설계됐다. 준공은 오는 2023년 4월예정이다.

사업비는 토지비 1608억 2400만 원, 기타비용 350억 6900만 원 등 총 4052억 44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공사비 2330억 5200만 원, 기타비용 113억 6800만 원 등 총 2444억 2000만 원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구 대흥동 공사 11층 대회의실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후 오는 18일 사업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할 업체도 반드시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은 경우 단독 또는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공고안에 따르면 사업신청자는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독법인 또는 7개사 이내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원 중 대전시에 본사를 둔 업체를 포함(지역업체 참여 의무비율은 49% 이상)해야 한다.

또 사업자신청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할때는 2019년 시공능력평가(토건기준) 제1위∼제10위 이내 업체간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서는 안된다고 공고했다.

대표사(주관사)는 향후 공동주택 브랜드를 제공해야 하고, 지분율이 가장 높은 구성원으로 하며 각 개별법인의 최소 지분율은 5%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공고했다.

재무능력에선 대표사(주관사)는 기업신용평가등급 BBB-, 대표사 외 참여사(부관사)는 B+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단, 서울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  신용평가㈜에서 평가한 등급만 인정하기로 했다.

사업신청을 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신청전에 사업협약 체결을 보증하기 위해 5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12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건설업체인 계룡건설산업과 금성백조주택 등 여러 업체들이 도안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외지 대형건설사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대전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시행자(대전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업체가 건축비를 들여 아파트 건설 및 분양을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훈령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시행지침’에 따라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대전에서는 도안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단지조성에 처음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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