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3팀, 은상 1팀 수상 역대 최대 성과
친환경 설비 확충 및 발전설비 국산화에 역량 집중

당진화력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3팀, 은상 1팀이 수상해 최고품질의 발전소임을 입증했다.
당진화력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3팀, 은상 1팀이 수상해 최고품질의 발전소임을 입증했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4개팀이 출전해 대통령상인 금상 3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 혁신과 개선을 위해 13개 부문별로 공공기관 및 대·중·소기업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당진화력본부는 ‘지속혁신’이란 기치 아래 품질분임조 및 6시그마 활동 등 사내혁신 활동을 통해 설비운영 능력향상 및 발전원가 절감을 이뤄나가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국내에 알리기 위해 품질분임조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당진화력본부는 지난 6월 충남지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8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으며, △사택보수 프로세스 개선(사무 간접 부문) △보일러 및 터빈 제어밸브 개선(안전품질 부문) △석탄이송공정 컨베이어설비 개선(현장개선 부문) △터빈 베어링지지대 가공(제안사례 부문) 등 총 4개 주제로 전국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에서 총 298개 8000여명의 분임조가 참여한 가운데 당진화력 참가팀들은 3개의 금상과 1개의 은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특히 현장개선 부문에서 대통령상 은상을 받은 ‘품생품사’ 분임조의   석탄이송공정 설비개선의 경우 벨트 롤러의 회전체 재질을 변경해 발열과 부식을 억제해 고장발생 빈도를 줄였으며, 벨트에 묻어 있는 석탄분진을 제거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주변 비산먼지 및 낙탄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적 설비개선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윤옥 당진화력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당진화력이 최고수준의 엔지니어 집합소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안전한 발전소로 나아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화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설비 도입을 적극 추진해 발전설비 국산화에 힘쓰고 있으며, 운전·정비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발전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