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화엑스포조직위와 도교육청간 군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협약을 통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계룡시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9일 오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계룡시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힘을 적극 합친다.

양승조 충남지사(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는 6일 오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도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는 한편,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동시에 충남도교육청도 군문화엑스포가 학생들에게 군문화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충남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에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펼치는 평화의 한마당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중심에 우리 군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교육청과의 협약은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군문화엑스포는 현장 체험학습과 평화안보 교육에 더 없이 좋은 행사"라면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군문화엑스포는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K-밀리터리(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개장식과 개막식, 폐막식을 비롯해 특별행사는 △충청남도 시·군의 날△한가위 행사△육군의 날△해군의 날△공군의 날△해병대의 날 등 6개를 진행한다.

공연은 △세계 군악대 공연△엑스포 주제 공연△로드 퍼포먼스△프린지 공연△군악콘서트△나라사랑 보훈음악회 등 8개, 체험은 △야외 무기 전시△군장비 탑승△병영훈련△가상현실 사격△전투장비 분해·결합 등 9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부대행사는 △기동훈련△계룡산 안보등산△계룡대 영내 투어△군식 조리 경연대회△국제 드론 레이싱대회△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K-밀리터리 패션쇼 등 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기간 동안 정책토론회와 계룡평화포럼 등 학술 및 국제회의도 준비된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군과 관련된 전시관도 마련될 예정으로 △세계평화관△한반도희망관△미래관△대한민국국방관△세계군문화생활관△군과학화전투체험관 등 모두 6개관이 운영된다.

군문화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군문화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군문화엑스포 홍보를 위해 김진호 민간위원장은 지난 7월 14박 15일간 유엔본부 평화유지활동국(UN DPKO), 미국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 미국 한국전참전협회(KWVA), 국제한국전참전연맹(IFKWVA), 해외공관 등을 잇달아 방문, 엑스포의 국제적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군문화엑스포조직위 윤동현 사무총장은 "1년여 남은 엑스포 개최일까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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