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공무원 3500명 참여
천안시는 오는 10일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과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시민, 공무원 등 3,5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도심하천, 공원 등 여름철에 불법으로 투기된 생활폐기물을 말끔히 수거하고,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및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석연휴 청소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관련 부서는 물론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황반과 기동청소반(10개반, 419명/일)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대청소는 물론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께서도 생활폐기물 배출 시 정해진 장소에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 배출시간(일몰후 ~ 24시)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