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태풍 링링 영향으로 9월 6일~7일 행사를 9일~10일로 변경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4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9월 6일~7일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거리에서 개최 예정이던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9일~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6일부터 8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많은 비와 강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행사일정 일부를 변경했다.

9월 20일~21일 대덕구 비래동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난 7월 매회 흥행대박을 기록하며 1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대덕e로움 초기 사용자 확산과 중리동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이번 행사는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기본 취지 아래, 대덕구 내 권역별 상권 활성화와 각 상인회의 적극적인 행사개최 의사에 따라 행사를 장소를 옮겨 신탄진동과 비래동 골목상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일정은 변경되었지만, 출연 뮤지션은 기존과 똑같다. 박미경, 구준엽, 라붐, 김현정, VOS 등 최정상의 인기가수 공연과 정다경, 두리, 강예슬 등 미스트롯 출신이 트롯의 향연을 펼치는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버스킹 공연,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DJ박스, EDM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한 각 행사장은 무지개 색깔의 우산이 하늘을 뒤덮어 장관을 연출하고 거대한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 수용인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먹거리존은 생맥주와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행사장에서는 반드시 대덕e로움 카드를 사용해야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신용카드와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 이에 구는 행사장 곳곳에 현장발급 창구를 마련해 대덕e로움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태풍 영향으로 인해 부득이 일부 행사일정 일부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바란다.”면서,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안내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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