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참배, 시청 등 관공서 돌며 지역민원 청취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지난 4일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아산갑 지역 시·도의원 등 100여명과 함께 현충사를 참배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지난 4일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아산갑 지역 시·도의원 등 100여명과 함께 현충사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으로 복귀한 복기왕(51)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역 첫 활동을 시작하며 ‘극일(克日)’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지역 조직의 단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아산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복 위원장은 지난 4일 오전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아산갑 지역 시·도의원 등 100여명과 함께 현충사를 참배했다.

복 위원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극일(克日)’ 두 글자를 남겼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현충사 참배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현충사 참배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핵심당원들에게 “승리를 만들어 오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 ‘우리 후배들이 잘 지켜내겠다. 걱정하지 마시라’는 인사를 드리기 위해 현충사를 방문했다”고 참배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다시 느꼈다”며 “스스로 각오를 다지면서 여러분과 그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복 위원장은 지역 단체와 관공서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현안을 챙겼다. 이 같은 행보는 내년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걸은 것으로 읽힌다.

한편 복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보훈단체, 기관단체 방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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