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백년가게 1호점인 ‘은정갈비’서 현판 제막
대전·충남중기청장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도 병행

충남 아산에서 백년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된 소상인(도소매, 음식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 아산시 소재 은정갈비(대표 강순자)에서  아산지역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대전·충남 지역에서 백년가게에 선정된 업소는 2018년 6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 81개 에서 올해 156개로 증가했다.

이번 행사는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이 백년가게 1호점에  직접 현판을 제막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로 사회전반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업체의 성장스토리 및 애로·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은정갈비는 전문평가단에 의해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가격경쟁력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아산지역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대표 메뉴인 돼지갈비는 국내산 암퇘지 갈비를 수작업으로 손질하고 육수에 자작하게 졸여 먹을 수 있는 국물갈비로, 잡내가 없는 깔끔한 맛의 특징이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가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인하)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되길 원하는 소상인은 11월 말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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