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값이 이달 첫째 주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이달 첫째 주(9.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주(0.15%) 대비 상승폭이 커지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1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구(0.28%)는 높은 거주선호도와 정비사업 이주 등으로 둔산동과 탄방동 일대 위주로 올랐다. 중구(0.16%)는 정비사업 및 트램역 등 개발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며, 유성구(0.15%)는 상대적 저평가 단지와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확정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세종(-0.03% → -0.02%)은 매수심리 위축으로 대다수 보합세를 보였으나, 장기간 하락 피로감 및 일부 단지 급매물 소진 등으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전셋값 변동률은 대전의 경우 지난주보다 0.08%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성구(-0.08%)와 중구(-0.08%)는 노후 단지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며 떨어졌다. 동구(0.29%)와 서구(0.20%)는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 또는 정비사업(탄방1구역)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했다.

세종(-0.24% → -0.01%)은 신규입주(1~8월 8000여 세대)에 따른 매물 누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내 도담동 등은 하락했으나, 일부 저가매물이 소화되며 하락폭이 줄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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