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 방문 마무리
대민소통 강화·현장 목소리 청취 큰 성과
주민들과의 대민소통 강화를 위한 박정현 부여군수의 3주간의 민생현장 방문이 마무리됐다.
박 군수의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민선 7기 출범 2년차를 맞아 대민 소통 강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4일 방문한 옥산면 대덕 2리 마을회관에서는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이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박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은 이곳 마을회관이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축에 무게를 두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일 세도면 방울토마토 공선회 방문에서는 공선회 관계자들이 대추 방울토마토 품질관리사 지원과 전담인력 배치, 대형 선별기와 포장기 부품교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 군수는 “예산절감 등 합리적인 방안을 생각해 준 세도방울공선회에 감사드리며, 관련부서 실무진과 협의하여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3일 찾은 장암면 영농자재백화점 현장에서는 북고리 소각장 설치 재검토, 모 채석장 허가 업체의 연장허가 및 신규허가 검토요청 등 민감한 사안이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 군수는 “소각장 설치는 군에서 꼭 해야 하는 사업이라 현 시점에서 부지 선정 재검토는 어렵겠지만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보겠다”며 “채석장 업체 연장허가 건은 현장조사를 면밀히 해서 주민입장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27일 석성면 한국머쉬그린조합 방문에서는 폐상퇴비 집하장 부지 재검토와 양송이 관련 재배시설 지원 등이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항이었다.
박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향후 양송이 주산지에 대한 전략적 육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민생현장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내산면 동금성 식당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자장면 나눔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음식을 나르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자주 지자체장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민 소통행정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