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해 7일 예정된 복지박람회 취소 등-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7일로 예정된 복지박람회 개최를 취소키로 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7일로 예정된 복지박람회 개최를 취소키로 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현재 큰 위력을 과시하면서 북상 중에 있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경주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7일로 예정된 복지박람회 등 모든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시는 계속되는 호우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우리지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태풍 '링링'은 초속 45미터로 사람이 제대로 서있기 어려울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로가 육상을 향하면서 점점 기세가 더해져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북상과 관련, 5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은 논산시는 분야별 긴급점검은 물론 재해예방활동을 적극 진행했다.

또 태풍 내습 시 침수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농작물 관리요령 전파 등 실시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 시는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으로 24시간 상황근무 및 13개 협업기능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취약 지역·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활동은 물론 읍·면·동장을 비롯한 재해담당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 태풍피해발생에 철저한 대비를 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주말 사이에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직접 들어서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면서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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