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6억 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대전 서구는 4일 구청 장태산실(대회의실, 3층)에서 ‘문화와 복지가 공존하는 어르신 청춘회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이용자 대표, 설계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청춘회관 건립 설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당초 어르신 청춘회관 사업비는 40억 원이었으나 지난 5월에 개최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시, 이용자들이 건의한 실내 게이트볼장 지하화 등의 의견을 수용하여 당초 사업비보다 6억 원이 늘어난 46억 원이 투입된다.

갈마동 소재 뒤뜰 어린이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30.49㎡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층별 현황은 ▲ 지하 1층, 국제규격의 실내 게이트볼장, 기계실 등 ▲ 지상 1층, 프로그램 실, 물리치료 실, 상담실, 식당, 소회의실 등 ▲ 지상 2층, 강당(문화공연장), 휴게 홀 등으로 청춘회관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층별 배치를 조정․완료했다.

장종태 청장은 “협소한 부지면적 등 열악한 여건에서도 이용자 의견 반영과 최상의 설계를 구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격려하고 “민선 7기 약속사업인 어르신 청춘회관이 신개념의 노인복지 어울림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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